정빈,인 시스터즈를 안지 벌써 어언 9년이 다 되어간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자유로운 히피처럼 살것같던 빈언니는 거짓말 처럼 멋있는 형부를 만나 결혼을 해서 유부녀 히피족의 리더를 맡고 있고,
툭 치면 날아갈 것 같던 딸(정인)은 나름대로의 칼날을 뾰족하게 치들고 남들한테 다 보이는 꼬리 아홉개를 휘날리며 열심히 학교를 다니고 일을 한다.
나? 나는 러브앤피스를외치는국제적한략으로거듭났지.
Please god, dont take them away from me.
Please.
- 10'1023 @ 예술의 전당, 홍대, Seoul S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