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10

마이너스의 손과 상아님


오늘은 대량 사진 업데이트 날.


신상아는 자기 작업 나는 내 작업 하러 무거운 노트북 들고 쫄래 쫄래 생명줄 따라 이리가기.

복작거리지 않는건 좋지만 가는길이 너무 복잡해졌어 이리..





길 잃고 헤메이다 찾은 애.
배가고파 보여 신상아가 비상 과자를 꺼내니
바시락 소리와 함께 동시에 앉아 자세.

아. 어찌할꼬 이아이..






 


이거 하기 싫어.
아이폰 고장나서 싫어.

세계 최고 마이너스의 손.

급다운.





그나마 정상




기계치인 날 위해 10시까지 밥도 안먹고 아이폰을 고쳐준 너.
사랑해 넌 천재.
보답하고자 많은 추한사진을 찍었지만. 차마 다 못올리겠다..
나도 이제 이미지 관리 좀 해야지..




셀카 찍는 손도 기능적인 나.





머리 안감은 나와 용감한 너.

신상아 졸업사진 찍는 날.
회사 안가고 집에 왔길래 집으로 놀러갔다.
지짐이 아저씨는 앞머리를 귀엽게 묶은 상아에게 '몇살이예요?' 라고 물어봤다.
나이가 궁금한게 아니였던 것 같다.

목소리가 얼음장 같으셨어..

뭐 그런 너여도 난 널 사랑해.^^^
무엇보다 넌 내 아이폰을 고쳐준 여신님이니까.

-10'1006~07 Seoul S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