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0

Meko Jun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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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목요일엔정말오랫만에정인을만나고왔다.
자기혼자만의힘만으로제대로디자이너로서커가고있는것같아왠지뿌듯뿌듯해졌다.
역시피는못속이나보다-

전날이사를해서예전살던집에서마지막짐을다빼고가족들과함께저녁을먹으며집과안녕했다.
근데난이집이싫었어서.그리고다들별로였다고해서.
눈물없이바이바이했다.

엄청추웠던날.


정인,빈,어머님
닮았다.
큰언니까지붙이면정말넷이똑같애..

고렇게계속웃어-

물건이다빠진쇼룸-

이집에서맘에들었던건어머니께서꾸민쇼룸이랑빨간화장실뿐이였다.


정인은다시한옥에서살고있다.

-10'204 Seoul!S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