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10

아 너구리 생새우

집에 쌀이 없다.
몇일동안 라면이 계속 먹고 싶어서 하루에 한끼는 꼬박꼬박 면을 먹었는데
오늘도 먹으려니 좀 짜증이 나네.
시험기간이 되니까 또다시 피곤이 덕지덕지 온몸에 붙었다.
정리해 논거 보면 몇개 안돼는데 온갖 피곤은 죄다 나한테 늘러붙은것같네.
잠수타고 싶은데 잠수도 못타겠고 한국가고 싶은데 가지도 못하겠고 유럽가고 싶은데 유럽도 못갈것같고.

지금 당장 가장 급한 쌀 사러 나가야 되는데 coles까지 가기엔 너무 멀고 난 아직 씻지도 않았네... 밤 9시가 다되가는데..

음.
괜찮아. 그래도 난 해물 너구리에 생새우까지 넣어 먹는 여자니까.

19.5.10

잠은안오는데나는30같은24살,케이트는몇살?

it's time to go bed 인데잠을안자고있네나또.

과제때문에도서관에서책을이만큼빌려와서몇시간째돌려가며던져가며읽고타이핑하고있는데이젠더이상읽히지도않는다.

이제그만시험공부로시선을돌려야할때인데. 오. 시간은벌써세시반을향해가는구나.째깍째깍.얄미운그대~

아.정말.what am i doing. Seriously.

그냥케이트언니나보면서잠이나자보자.






- Nick Knight의 fashion film중 Kate Moss.

뭐야 이여자왜애있는데아직도 damn so hot 이지? 뭐이렇지..?

17.5.10

바키버레

오랫만에수면위로올라와장문의일기도쓰고신신과신나는만담도하고손주형이퍼간내셀카밑에달린정성어린신랄한리플들로감동도했음에도불구하고잠이안오는이런뭐같은상황속에서어두스름한붉은조명아래날희롱하는스믈스믈잘도기어가는3mm새끼바키버레발견..아..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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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가는지 나이가 먹어가는지 비자가 끝나가는지 앞으로 어떻게 될런지 전혀 모르고 살던 난데, 요즘 세상은 개개인 한사람 한사람한테 주는 것도 없이 바라는 것만 너무 많네. 동열 오빠 말대로 자칭 태어날때부터 국제적 한량이지만 눈물 젖은 밥을 좀 먹어서 재수 옴!까지는 아니고 포이트 점만큼 재수 옴. 정도만 붙은 애라서 나한테까지 저 한없이 바라기만 하는 것들이 늘러붙었네. 기도고 심장이고 뇌고 가릴것없이 여기저기에 덕지덕지 붙어서 떨어지지도 않아 쟤들은.


유학생활 5년째 돌입하면서 듣도 보도 못한 SOL이라는게 내 인생에 들어왔는데, 이게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캄캄히 안보였던 내 3개월 후의 모습을 대충 윤곽을 잡아준다. 리스트에서 400몇개에서 100몇개로 다 빼버리고 IELTS 점수 다 높여서 밤에 잘 돌아다니지도 않는 경선언니, 동열오빠 새벽12시에 우리집에 방문해서 백분토론 하게 만들어주고. 호주 international 없으면 경제공황일텐데 무슨생각으로 자꾸 우리를 쫓아내려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도 무슨수를 쓰지 않으면 9월달엔 한국에서 아빠한테 영어실력, 사회적 능력, 24살 불완전한 정신상태 죄다 발가벗겨 까발려지겠네. 왠지 느낌상 나 지금 한국 갈때 안됐는데 왜 자꾸 사회는 날 부르는거야..그 손짓 저리 집어치워...


timing이라는거 피해보고 외면도 해봤는데 참 무섭다.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실감은 안나는데 그게 내마음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 그런건가 하고 직면 한다고 또 고대로 가는 것도 아니고. 아 그 timing이라는게 참 이랫다가 저랫다가 왔다갔다 잘한다.


아마 지금 최우선은 비자연장을 받는 걸 테고, 안그랬다간 또 불법체류자로 공항에서 걸려서 -무지한 호주 유학생 박모양, 비자 끊긴지 모르고 있다가 출국날 잡혀- 뭐 이런 인터넷 기사 뜨면 이런 나라도 조금은 부끄러울 테니까, 그 다음은 졸업인가. 아 졸업이 우선인가. 그 다음은 뭐지. 목표 상실이다. 원래 내 계획은 8월에 유럽에 가는거였는데 쭈니 미국행에 졸업비자신청에 이래저래 돈들게 많아서 마음을 제대로 접었었는데 이대로 뭔가 방법이 안나오게 되면 유럽이라도 꼭 가야겠다. 그래. 4개월 뒤에는 유럽에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choice가 하나 더 늘었군. 그 다음 목표는 유럽으로 정해야하나.


나 아직 멜번생활 접을때가 안된것 같은데. 이러다 눈 떠보니 비행기 안이고 정신 차리고 보니 한국집이겠다. 나 아직 사회 나갈때가 안된것 같은데. 이러다 눈 떠보니 토익시험장이고 정신 차리고 보니 한국사회생활에 찌들어 있겠네. 나는 참 이성적으로나 감성적으로나 준비가 덜 됐구나 싶네. 아 늙기싫어. 아 때묻기 싫어..



Q가 꽃병을 보냈다는데 왜 안왔지. 
왜 항상 이따위지 호주는...


마지막 시험 한달도 안남았네. 
아 공부하기 싫어.
아 졸업하긴 더 싫어. 
아 사회나가긴 더더욱 싫어..




아 이때가 참 좋았다 






16.5.10

ㅅㅂ

한량끝

1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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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집에서셀카남발.

불과3주전인데3키로가쪘다.

해야할일의무게대로지방이늘어만가는구나.

정말한치앞도내다볼수없는무서운세상.덜덜덜.


-10'427 luv n peace


27.4.10

::그냥:::

아 그냥 왠지 일기를 쓰고 싶은 날. 오늘은.

1차 과제 쓰나미가 지나간 이후로 몸이 앵간해선 돌아오질 않는다.
그렇다고 뭐 수업을 밥먹듯 다 제껴버린다던가 준비를 안해간다던가, 술을 안마신다던가 커피를 안마신다던가 하는건 아니지만 체력이 돌아와주질않는다. 굳이 잘 말하는 식으로 표현 하자면 급 아프기 일주일 전 쯤..? 아무튼 뭐 홍삼이나 프로폴리스 라도 챙겨먹어야 할 성 싶다. 뭔가 비실비실해..보기엔 안그런데..

그래서 오늘은 점심까지 자봤다. 원래 밤에는 잘 못자는 식인데 어제는 억지로 누워 (그래도3시쯤잔것같네..) 쭉 잤더니 점심때가 되서야 부비부비 일어났다. 일어나서 뒹굴뒹굴 거리고 있는데 kelvin이 city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야 하는데 도와달라고 해서 "그럼 집앞으로 차 가지고 와서 모셔가." 라고 했더니 30분 만에 차를 대령했다. 근데 왠걸 이자식이 밖에 비온다는 말은 쏙 빼놓고 불렀네.. 덕분에 옷도 젖고 내마음도 씁쓸해지고.. 오랫만에 가죽입었는데.. 비온다고 얘기하면 내가 절대 안나올것같아서 말 안했단다. 죽어그냥..

차를 타고 학교로 가고 있는데 나보고 갑자기 나즈막히 조심스레 "너 공부는 해..?" 라고 물어봤다. 아씨......... 가끔 사람들이 나한테 공부는 하냐며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심지어 가족들까지도!!!) 나 공부한다고!!!!!!!!!! 난 태생이 한량이지만 일단 지금 내 본업은 학생이기때문에 나도 공부는 한다. 남들이 봤을땐 내가 늘 뒹굴뒹굴해 보여서 그렇지..짜증나..나 공부열심히해..인생공부도 열심히하고.. 아무튼 나공부열심히한다고.. 그래서 열받아서 kelvin이 찾는 책 10권을 10분만에 샤샤샥 하고 다 찾아줬다. 그랬더니 신기한 눈으로 집에 갈때까지 쳐다봤다. 훗..

아 -

오늘은 그냥 일기가 쓰고 싶은날.

비가온다. 척척하구나 날씨가 참.

나는 사람들이 뭔갈 자꾸 해주고 싶어지는 사람인것같다. 내가 불쌍하고 안주면 안될것같은 포스를 풍기는건 아닌데. 자꾸 사람들은 나한테 뭘 갈 해줘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을 느끼나 보다. 뭐 안그런 사람도 있지만. 나한테 한번 퍼주기 시작한 사람들은 계속해서 끊임없이 퍼준다. 그런걸 부담스럽게 느끼거나 왜이래 이사람? 이라고 생각하는게 절대 아니라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완전 행복한느낌으로 받아서 그런가? 아무튼 나는 좀 챙겨주고 싶은 타입인가보다. 정말 두서없이 오늘은 말도 잘안나오고 설명도 안되는데. 내가 지금 하고 싶었던 말은 이렇게 나한테 퍼주는 사람들 한테는 내가 오히려 잘 못챙겨 준다는 말이 하고싶었던거. 나는 내가 챙겨주고 싶은사람 한테는 좀 생긴거랑 안 어울리지만 심한 사랑의 마음과 이해심으로 받아주고 얼뤄주고 챙겨주는데, 나를 그렇게 챙겨주고 퍼주는 사람들 한테는 뭔가 소홀하게 된다는 것. 마음은 정말 그렇지 않은데. 나도 그만큼, 아니 그보다 더많이 챙기고 싶은데 뭔가 타이밍이 잘 맞지 않는다. 그래도 마음이라도 표현하고자 이제는 연락이라도 자주하려고하는데. 이렇게 생각이 날때는 꼭 크레딧이 없네.. 짜증나.. 아무튼 나는 사랑받은것보다 더 많이 사랑하고픈 사람이라는걸 잊지않아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혹 내가 좀 소홀한 것 같아 보여도. 난 늘 생각하고 있으니까. 잊지말라고 너 말야 너.


아 귀가 갑자기 멍하다.
몸이 이상신호를 하루에 한개씩 보낸다.
알겠다고..다음주에 병원 간다고...


생각해보니 졸업비자를 받으려면 Ielts를 봐야한다.
.....잊고있었다...


아 또 떠올려보니 쭈니가 미국으로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아무래도 070은 미국으로 보내야 할 듯 싶다..


마지막 시험이 앞으로 한달
드디어 졸업이 앞으로 두달
혹시나 유럽이 앞으로 네달

아. 나 어떡해...

덤으로 재밌는 싸이트를 발견!
figaro-paris
가서구경들!

22.4.10

Botanic Gardens




과제에서잠시해방-
나의진짜직업인국제적한량의행복감을만취하고자미리가싸준김밥(!!)과콜레라시대의사랑을싸들고피크닉을갔다. 

:"Botanic Gardens" picnic day!!! yeahhhhh!!!












가끔날잘모르는사람들은나에대해서좀나랑은정반대로해석한다.
예를들어굉장히시크혹은쿨~하다던가(이소심덩어리인내가!).
셀카같은건찍지도않고찍는애들은굉장히싫어한다.뭐이런식으로.


음.그건무슨소리야..?

정말말도안되는해석이야응.


모기한테강간당한날..


-10'419 Botanic Gardens, Melbourne 








19.4.10

Slim Chips


A Product designer Hafsteinn Juliusson of Iceland and Italy presented flavoured paper snacks in Milan. It called Slim Chips, the snacks are good and they contain no calories. Instead of getting fat you can now eat paper with different flavors in Peppermint, Blueberry and Sweet Potato. It's like eating tasty air. The Slim Chips are made out of edible paper and pure organic tastes.


if all snakes are like this, i could enjoy eating the snacks very much.

Jung Hong Park










Gallery LVS "퇴적"


2010.4.1(목) - 24(토)


정홍의 전시-
24일까지하는지몰랐다.
시간이난다면좋은작품들이많으니구경가시길-




 



Graceful-Vase


9*9*29 / 12*12*30 / 9.5*9.5*33.5 / 9.5*9.5*34 / 10*10*35(cm)

물레성형, 선상감, 1280 산화소성, 실크본

Jung Hong Park





Tasteful-Bowl

20*20*15(cm)

물레성형, 선상감, 1280 환원소성, 실크본
 
Jung Hong Park
 
 
정홍의도자기가스페인에가게됐다.
축하축해요!

18.4.10

A Ballet for Karl Lagerfeld (2009)



Karl Lagerfeld filmed the ballet in the Haute Couture salon at 31 rue Cambon
Karl Lagerfeld has designed an exclusive costume for the ‘The Dying Swan’ as part of the English National Ballet’s season of Ballets Russes at Sadler’s Wells in London in June 2009.



Click Click - A Ballet for Karl Lagerfeld



Las Vegap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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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올리네 - 라스베가평 

-10'217~18 Seoul! Soul!